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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33

  1. 2012.02.17 무한도전
  2. 2012.02.17 2월 25일자 이카리신당, 마더콤플렉스 아리요시
  3. 2012.02.17 일상
  4. 2012.02.11 꿈 2
  5. 2012.02.11
  6. 2012.02.09
  7. 2012.02.08 갑자기
  8. 2012.02.05 모테나이 + 트위터 4
  9. 2012.02.04 트위터 가입
  10. 2012.02.03 아리요시 블로그에서
2012. 2. 17. 02:44

무한도전 お笑い2012. 2. 17. 02:44


헬스장에서 러닝할 때 무한도전을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집에 와서 다운받아보고 있다. 예전에 우치피 표절문제로 한 번 이슈가 됐던 게 기억에 남아서 별로 인상은 좋지 않았는데, 보다보니 오히려 우치피보다 재밌을 때도 있다. 김태호 피디가 정말 우치피 팬이라면 그 심정은 솔직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치피같은 프로를 한국에서도 꼭 만들고 싶었겠지. 결과적으로 무도는 정(情)과 1인자/성장하는2류의 구도라는 점에서 우치피스러운, 하지만 어느 면에선 더욱 큰 스케일과 다양한 모습을 가진 성공적인 버라이어티가 되었다. 얻어올 수 있는 부분을 얻어와서 한국문화와 시선에 맞게 잘 만들어냈다. 훌륭하다.

갠적으로 제일 인상적인 건 노홍철의 개그센스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원래도 취향이었지만 노홍철이 이렇게 재밌을 줄은 몰랐다. 물론 9할은 정신없긴 하지만 가끔씩 던지는 한 마디가 완전 쯔보일 때가 있다. 눈여겨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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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간만에 보면서 소리내서 웃은 이카리신당이었다. 자기 엄마가 아닌 다른 이웃의 아줌마가 만들어준 음식이 그렇게도 죽도록 싫다는 궁극의 마더콘 아리쨩 ㅋㅋㅋ 으악 ㅋㅋㅋㅋㅋㅋ
틀림없이 엄청 부끄러웠을 거다. 가만히 보면 얼굴도 귀도 빨개져 있다.
나츠메 아나의 아리요시 이지리도, 이지리에 화내는 아리요시도 웃겼음. 마츠코 말대로 진짜 여태까지 젤 재밌는 에피소드.

그나저나 나츠메 아나는 여태 본 일본 아나운서 중에서는 가장 정석으로 미인인 것 같다. 누구 말마따나 좀 인간미없는 로봇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암튼 이쁘긴 진짜 이쁘다. 화장을 조금만 옅게 하면 더 이쁠 거 같은데. 이런저런 과거로 로봇스러운 행동거지를 보이면서 살도록 변했을 그녀에게, 이카리신당이 그나마 가장 편한 방송이라면 좋겠다. 아리쨩도 마츠코도 마찬가지. 소신카페의 어떤 분은 이카리신당이 아리쨩과 마츠코의 사적인 얘기 쪽으로 너무 치우치는 게 싫다고 하셨었지만 난 오히려 그 쪽이 더 좋다. 더욱 더욱 사적인 얘기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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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2. 17. 01:56

일상 일상2012. 2. 17. 01:56


지원을 많이 했으니 리젝 수도 비례해서 많은 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강박적으로 주입해보려고는 하는데 잘 안 된다. 멋모르던 작년엔 이 정도로 불안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플랜 비는 아직 떠오르지 않는다. 아직은 생각하기 싫다. 

아무튼 요즘의 나는 바람이 나서 온 서울을 다 돌아다니고 있다. 친구가 결혼하는데 왜 내가 바람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표면상으로는 예쁜 원피스를 찾아 헤매는 중이다. 근데 원피스라는 건 생각보다 몸매가 예뻐야 예쁜 옷이더라. 빌어먹을 다이어트. 운동은 열심히 하는데 식단조절이 잘 안 돼서 다이어트는 그저 마음만 급할 뿐. 나한테는 데드리프트가 제일 필요하다고 해서 무게를 조금씩 늘려보는데, 이거 제일 작은 무게얹어서 세 세트 하면 나머지 웨이트를 할 체력이 떨어져버린다. 피티 첫날에 그 난리를 폈더니 트레이너는 그저 내 얼굴 창백해질까만 걱정이다. 딴 말이지만 트레이너란 종족들은 정말 기본적으로 밥맛떨어진다.

저녁 날씨가 춥더니만 감기가 오려는지 머리가 깨질 것 같아 일어나 앉아있다. 용인 집으로 들어갈 날이 얼마 안 남았다 싶어 인형 사는 걸 미루고 있는데 오늘 같은 날은 인형이 있으면 좋겠다 싶다. 영상 속의 아리쨩으로는 부족한 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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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2. 11. 01:15

꿈 2 일상2012. 2. 11. 01:15


자다가 침대에서 굴러떨어졌다. 거의 10년만의 일이다. 떨어지면서 침대 옆에 있던 작은 상에 턱과 목을 박았는데 아침에 보니 상 모서리가 우지끈 부러졌더라. 이 집 나갈 때 팔고 가려고 했는데 망했다. 운동하러 갔다가 트레이너가 말려서 병원으로 갔다. 물리치료받고 주사맞고 약 받아왔다. 물리치료는 정말 좋다. 찜질하고 치료받는 동안엔 아무 생각도 안 할 수 있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얼음정수기랑 마사지 이용권을 젤 먼저 사야지. 뭘 삼킬 때 목이 아프다고 했더니 내부에 울혈이 생겨서 그럴 수 있다고 이비인후과에 가보라는데 귀찮아서 고민중이다. 인사하고 뒤돌아서 나오는데 잠을 좀 얌전히 자도록 해보세요, 하길래 그냥 웃었다. 나는 평화롭고 싶은데 무의식이 매일 밤 나를 뒤흔든답니다. 정형외과를 갈 게 아니라 다른 델 갈 걸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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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2. 11. 00:00

일상2012. 2. 11. 00:00


당신이 더 이상 내 꿈에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잠을 방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당신은 항상 웃는 얼굴로 내게 다정하게 말을 건넨다. 처음 만났던 그 때처럼 반짝이는 눈으로 나를 바라본다. 너무도 행복하다. 한 순간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의심해본다. 문득 잠을 깨니 나는 그저 침대 위에서 몸부림치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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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2. 9. 01:48

일상2012. 2. 9. 01:48


요즘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는 내가 싫어하는 종류의 인간이었던 것 같다. 내 로망은 온화하지만 할 말은 하는, 지혜로운 사람이었건만 세 가지 다 나와는 거리가 멀다. 자기 자신의 진실한 모습을 알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빌고 나서, 그 다음 소원으로 자신을 알기 이전으로 돌려달라고 빌었다는 어느 우화 주인공의 이야기처럼, 나 자신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던 몇 년 전의 백치상태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다. 모르면 모든 것이 편해진다. 

식욕이 돋는 시기가 왔는데 좀 참자. 물 많이 마시자. 뭉친 근육들도 조물조물 부지런히 잘 풀어주자. 자칫하다 몸만 튼튼해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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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2. 8. 01:02

갑자기 일상2012. 2. 8. 01:02


친구들 결혼러쉬. 나는 이상하게 바람이 나서 다이어트며 화장품이며 옷이며 구두에 온 관심이 가 있다. 스물 셋 이후로 처음이다. 예뻐지고 싶은가보다. 이 나이 되도록 화장할 줄도 모르고 돈도 없는 주제에.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의 그래프가 요동치고, 차마 수치스러워 글로 쓸 수 없는 생각들이 마음을 채운다. 결혼하는 친구는 먼저 지옥으로 갈테니 어서 따라오라며 농담조로 웃었지만 나는 온 마음을 다해 웃을 수 없었다. 어차피 삶은 지옥이다. 

내 좁은 인간관계 속에서 몇 명 되지 않는 소중한 친구들이다. 아픔 없이 오직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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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2. 5. 00:25

모테나이 + 트위터 お笑い/有吉弘行 2012. 2. 5. 00:25


'모테모테 나인티나인'은 아리요시의 귀중한 레귤러이긴 하지만, 워낙 프로가 재미가 없고 활약도 그닥이라 잘 안 봤었다. (딴 얘기지만 새삼스레 생각하니 나이나이 보고 폭소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감동받은 적은 뭐 몇 번 있지만.) 볼 게 없길래 간만에 지난주 방영분 봤는데 충격. 시마자키 와카코가 TBS 감사제 끝나자마자 자기한테 젤 처음으로 문자하지 않았냐면서 나한테 완전 빠져있죠?! 했더니 아리쨩 왈 "완전 빠져있습니다" ㅠㅠ 흥 굳이 그렇게까지 말할 거 없자나. 어디서도 그런 말 한 적 없으면서 ㅠㅠ 와카코상 아이돌 출신에 예쁘긴 하지만... 그러고 보니 류헤이상이 작업건다던 그 와카코상 아닌가 ㅋㅋㅋ

트위터 열심인 사람인데 오늘 하나도 갱신이 안 됐다. 인플루엔자 때문에 히루난데스도 못 나갔다더니 많이 심한가 싶어 걱정.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는 나 자신에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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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2. 4. 03:20

트위터 가입 お笑い/有吉弘行 2012. 2. 4. 03:20


아리쨩의 트윗을 구경하기 위해 거들떠도 안 보던 트위터에 가입했다. 십년 전의 킨키 이후로 오랜만에 오타쿠도(degree) 상승을 자각중. 근데 트윗구경하니 좋다. 방송은 실제와 텀이 좀 있고 블로그는 자주 업뎃이 안돼서 답답한데, 트위터에는 하루에 몇 개씩 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니 웬지 한층 가까워진 느낌.ㅋㅋ 테크놀로지의 놀라운 발전은 한 여자의 망상연애에 큰 도움이 되었다. 좋은 세상이다. 영어공부를 해도 모자를 판에 일본어만 더 늘게 생겼다.

참고로 그가 좋아하는 3대 동물은 팬더, 개, 앤 해서웨이란다. 해서웨이가 글케 이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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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2. 3. 19:37

아리요시 블로그에서 お笑い/有吉弘行 2012. 2. 3. 19:37



이카리신당에서 얘기한, 푸켓으로 갔다왔다는 신년휴가에서 잠옷으로 파티를 즐기고 있다는 아리쨩.
트레이닝복 차림이 섹시하다. 별로 티는 안 내지만 검도던가의 운동을 오래 한 몸이라 딱 적당히 샤프한 몸매를 갖고 있음.
샴페인 몇 잔 마셨는지 잠오는 표정 귀엽다. 강아지 얼굴 만지듯이 얼굴을 막 만져주고 싶다.    
아 그리고 저 시계 깨알같이 차는 거 웃긴다.ㅋㅋㅋㅋ
사진은 아리쨩 블로그에서. (http://geocities.yahoo.co.jp/gl/arauma77/view/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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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