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

« 2025/1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2013. 4. 22. 01:46

그저께 콘나칸지 お笑い/有吉弘行 2013. 4. 22. 01:46




전반부는 되게 재미없었는데 후반부에 개인적인 얘기들이 좀 나와서 아리쨩 팬으로서 보기엔 걍 괜찮았다. 2년 가까이 동거를 했다고. 바빠서 집에 있을 시간이 그다지 없어 동거감을 많이 못 느꼈다는 얘기를 하는 걸 보니 비교적 최근인 모양이고, 우와사가 있었던 그 어리고 예쁜 모델이 교제상대였던 것 같다. 미인에겐 낯가린다는 얘기 다 거짓말이었다. 흥. 가만 보면 남자들은 참 거짓말을 잘한다. 


동거 경험이 있냐는 와카바야시 질문에 아리쨩이 있다고 대답하는 순간 웬지 가슴이 덜컹. 이런 남자랑 같은 공간에서 숨쉬며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자기 여자에게 의견 크게 주장하지 않고 한 발 물러서는 이런 타입을 잘 알고 있다. 틀림없이 감정표현에 서툴거다. 내 쪽에서 어떤 종류의 기대를 버리지 않으면 점점 힘들어진다. 그러고 보니 확실히 좀 닮았다. 내가 어째서 몇 년째 아리요시에게 빠져있는지 이해가 된다. 아리쨩 쪽이 정말로 고생을 한 사람이라 (최소한 방송상에서는)허세가 없고 좀더 말을 신중하게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비슷한 점이 꽤 있다. 똑똑한 점도, 정말 대범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처럼 보이는데 사실은 소심하다는 성격적인 갭도, 감정표현에 서툴다는 점도, 기본적으로 독립적인 사람이라 자기 여자에게 푸념하거나 하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는 점도. 


...그 동안 아리요시에 대해서 쓴 글을 다시 좀 봐야겠다. 이게 아리요시에 대해 쓴 글이 아닐 수도 있구나 싶다.  


+


동거이슈 이외의 이번 콘나칸지의 주목포인트: 아리요시를 존경한다는 와카쨩에게 시타노나마에인 마사야스~를 외치던 거랑, 마나베를 상대로 AV감독이 되고 싶다는 희망.ㅋㅋㅋ 콘나칸지에서의 마나베는 아주 매력적. 아리쨩 상대로 마나베는 어떨지. 예쁘고 섹시하고 똑똑하고 센스있고. 어디 모자른 데 없어보이는데. 매번 마다 이케루네~라고 말하는 아리쨩도 싫지는 않은 거 같은데.ㅎㅎㅎ


아 위에 올린 사진은 아마즛빠이 칸지의 포즈를 취해달랬더니 저러는 마나베.ㅋㅋ 전날 단미츠의 영화를 봤단다.ㅋㅋㅋㅋㅋ


:
Posted by 카뮈카뮈



보는 순간 이미 캡쳐버튼을 누르고 있었음


:
Posted by 카뮈카뮈
2013. 4. 5. 01:33

베스트 사진 お笑い/有吉弘行 2013. 4. 5. 01:33




이런 사진을 여태 본 적이 있긴 한가? 내가 하고 있는 모든 sns와 블로그에 다 올리기로 마음먹었다. 가는 데마다 보려고. 

어떻게 이렇게 내 타입으로 핸섬할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 녹화하고 왔는지 좀 지친 얼굴에 수트라니 완벽하다. 저 휘어진 웃는 눈 좀 보라지. 아리쨩의 웃는 얼굴에는 경박함이 없다. 최고의 위치에서 지옥으로 떨어지고 그 나락에서 살아돌아온 자의 여유와, 그런 경험에서 나온 세상에 대한 무관심이 이 사람의 눈에는 공존한다. 진짜 어른은 웃으면서 웃지 않는다. 이 웃음은 그런 웃음이다. 정말 섹시한 건 이런 걸 두고 말하는 거다. 



:
Posted by 카뮈카뮈




좀 취해서 하는 말이지만 지금 기분 같아선 당신만 있으면 살 수 있을 것 같아.



:
Posted by 카뮈카뮈




방송된 지 몇 주가 지났는데 이제야 포스팅한다. 기대하던 콘나간지는 재미없었지만 의외로 이 편은 계속 재미있음. 다이키치 센세도 아메아가리도 다들 귀엽게 나왔고. 


영상은 방송 중 가장 인상깊었던 무당벌레의 삼바 돌림노래 부분. (만 인코딩했는데 어째 끝까지 돼버려서 귀찮아서 그냥 올린다.) 이 짧은 노래 속에 각자의 개성들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와라이메시 니시다는 그냥 평범히 노래하는 모습도 웃기는 천상 게닌. 귀여운 음치 다이키치 센세와 야하기 콧소리ㅋㅋㅋ 역시 노래도 해 본 사람들이 잘 한다고 유상이랑 미야사코상이랑 아리쨩이 잘한다.ㅎㅎ 노래가 멜로디도 가사도 귀여워서 머릿속을 떠나질 않는다.


:
Posted by 카뮈카뮈


지금 일본에서 최고 핫한 남자인 아리요시는 오늘도 무려 톤네루즈 사이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귀엽게 눈주름 만들면서 웃는 사진 하나.





:
Posted by 카뮈카뮈
2012. 11. 20. 01:08

IPPON 그랑프리 2012.11.17 お笑い2012. 11. 20. 01:08




역시 나는 이 방송 자체가 너무 좋다. 아리쨩이 안 나와서 어떨까 했는데 여전히 매력적인 방송이었다. 이번 회의 포인트는 역시 모츄. 바카리즘이 어떤 일정한 사고체계 안에서 잘 다듬어진 오오기리를 하는 스타일이라면, 모츄의 오오기리는 아예 그 시스템 자체를 쥐고 흔드는 종류의 것들이었다. 덕분에 잇폰은 많이 못 받았지만 뭐 이쯤 되면 점수가 중요하지 않아보인다. 그랑프리를 보고 나서 스카우트를 봤는데, 모츄가 마지막에 너무 기뻐해줘서 나도 울컥했다. 오와라이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갈까 생각했는데 마지막으로 온 힘을 다해보고 싶다고 눈물 그렁거리면서 도게자한 채로 몇 번이고 감사하다고, 뭐든 하겠다고 말하는 이 영원한 중학생. 지난 방송분 보면서 시뮬레이션하며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감동. 현장의 공기를 뒤흔드는 답들을 내놓고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그저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실제든 픽션이든 한 인물한테 감동받은 건 참 오랜만이다.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오와라이를 계속해 줬으면. 


절대로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바카리즘의 절대권위를 제치고, 이번 회엔 일종의 세대교체가 잘 이뤄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로버트 아키야마가 우승했는데 갠적으론 마타요시가 더 나았다. 유난히 아키야마 답들이 잘 이해가 안 되긴 했는데, 그거 감안하더라도 그 특유의 캐릭터 이입해서 말하는 연극적인 방식이 좀 메리트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 뭐 그것도 능력이라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호리켄도 좋았는데 뒷심이 좀 부족했고. 바카리즘은 이번엔 어째서인지 영 아니었던 듯.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올라오는 아리쨩의 감상과 함께 본방사수하는 건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이었다. 통신기술의 발달이란 정말이지 대단하다. 어제 SND에서는 역시 지가 없으니까 흥미진진하지가 않았다고.ㅡㅡ 그러면 방송에 나오시라고요...


볼 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방송국에서 오와라이 방송에 이렇게 돈 많이 쓰고 힘 많이 넣어준다는 게 참 부럽다. 덕분에 이런 섹시한 방송을 볼 수 있게 되어 그저 감사할 따름. 눈부신 세트 위에서 포멀한 수트 차림으로 얼굴 벌개져가며 땀흘려가며 본인들이 가진 모든 것을 최대한 발휘하려 분투하는 게닌들의 모습. 나한테는 어떤 AV보다도 이 방송이 섹시하다.


'お笑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한도전  (0) 2012.02.17
2011년도 가키츠카 웃으면 안되는 공항 편  (0) 2012.01.03
2011년 6월 9일, 자키야마 감자소주  (0) 2011.12.31
:
Posted by 카뮈카뮈







아리요시가 GQ 올해의 남자상을 수상했단다. 오다 유지랑 같이 서있다. 너무 웃긴다. 근데 솔직히 내 눈엔 제일 멋있어보임.

그렇잖아도 요즘 최고 잘 나가는 남자라 위험한데 굳이 상까지 주면서 공식적으로 못을 박아주시는 GQ...........

아래는 오와라이 나탈리 페이지에서 가져온 기사의 일부분.


授賞式には上記の面々のうち前澤を除く7名が出席。有吉はトロフィーが贈呈されると「場違いにもほどがあるんですけれども(笑)。まさか毒舌でGQから賞がもらえるとは思いませんでした」と挨拶し、会場の笑いを誘った。

また有吉はその後の質疑応答で「僕ほんとに2012年、何をやったということはないです。ただいろいろテレビに出てただけ」と謙遜。さらに「将来的な夢としては、なんにも才能がないのに芸能界でデカい顔してるな、っていうヤツになりたいです。そこに行くまでには、これが上々の滑りだしかな」と独自の表現で野望を語った。


본인도 트위터에서 사진 잘 나왔다고 자랑한다. 귀여운 것.ㅋㅋ


+


트위터에서 만난 아리쨩 팬분이 알려주신 정보에 의하면 コメ旬 Vol.5라는 잡지에 아리요시 특집 기사가 실렸단다. 류헤이회 사람들 등등 주변인들이 보는 아리요시 얘기들도 있고. 영상은 넘칠만큼 실컷 있으니 아리쨩 오타쿠로서 책 하나쯤은 갖고 싶은데 예스24에 물어봤더니 2만원이 넘는다. 딸리는 일어로 읽기에도 고생일 테고... 음 내일 하루만 더 고민해보고 결정해야지.

   



:
Posted by 카뮈카뮈
2012. 11. 11. 01:59

IPPON 그랑프리ㅠㅠ お笑い/有吉弘行 2012. 11. 11. 01:59




11월 17일 방영예정인 잇폰그랑프리에 아리쨩이 안 나오는 것 같다. 진짜 쇼크. 캐릭터설정도 잘 됐고, 결승까지 갔지만 우승도 못 했고 등등의 이유로 아리요시가 잇폰에 안 나오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잇폰 보는 이유의 80%가 아리쨩 응원이었는데. 바카리즘과의 카라미 보는 것도 정말 즐거웠는데. 너무 바빠서일까? 더 이상 오오기리로 어필할 이유가 없어져서? 들으려고 받아놓은 SND 중에 관련얘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찾아서 들어봐야겠다. 정말 너무너무 아쉽다. 콘나칸지와 더불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리쨩 방송이었는데...


잇폰 역대 우승자들이 모여서 일반인들의 오오기리 중 흥미로운 것들을 골라 소개해주는 식의 IPPAN 그랑프리라는 방송을 보고 있으려니 우승못한 아리쨩의 빈 자리가 가슴아리다. 하물며 그 오기도 우승했는데 아... 

뭐 근데 오기 우승 때의 마지막 답은 정말 예술이긴 했다.


이런저런 아쉬움을 달래려 내가 사랑하는, 2010년도 가을 잇폰 바카리즘과의 결승전에서 짜증내는 아리쨩 영상 올린다. 이거 몇 분 전에 나오는 "(바카리즘) 너무 강한 거 아니에요?!"랑 막 머리헝클면서 열내는 장면도 사랑하는데 복잡한 편집은 귀찮아서 생략. 문제가 어려웠냐는 진행자 질문에 "아뇨, 간단했는데요?!"라고 대박신경질내는 이 남자 진심 귀엽다.ㅎㅎ



 


:
Posted by 카뮈카뮈
2012. 11. 8. 01:19

대세남 아리요시와 망상 お笑い/有吉弘行 2012. 11. 8. 01:19




풍속점 등등 제외하고 최근 키스한 게 반 년 전이라는 아리요시쟈퐁에서의 발언에 타당한 이유 없이 충격. 거기에 이번 런하 2시간 특집편에서 치하라 주니어와 풋볼 고토 등을 제치고 남자점수 1위한 것도 충격. 퀴즈 80에서 아리요시와 사귀고 싶은지를 묻는 설문에 방청객의 40%가 그렇다고 대답한 것에도 충격. 이제 아리요시는 정말로 대세남이 됐구나. 별별 변태짓에 성질 드러운 거 보면서도 멀쩡했는데 이렇게 인기남이 된 걸 보니 가슴이 아리다. (아리요시쟈퐁에 충격먹은 건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제대로 된 여자관계가 없진 않았다는 점. 풍속이나 걸즈바 등등은 별로 신경 안 쓰임. 일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가거나, 술마셔도 소속사 후배들이나 류헤이회 정도일 거라고 멋대로 생각했었다.) 나도 내가 이상한 거 안다. 그냥 기분이 그렇다는 거다. 연수입 5억엔에 레귤러 16개에 얼굴도 섹시함도 오와라이센스도 모자람이 없으니 그야말로 최고의 시기겠지. 그냥 차라리 빨리 결혼 좀 해주세요...


진심 가슴이 아픈 걸 보니 이제 진짜 현실로 돌아올 때가 됐다. 우치사마의 이토 아사코의 모습이 남 얘기가 아님. 

그나저나 이번 우치사마는 간만에 시모네타 작렬 ㅋㅋㅋ 타케상 진심 너무함 ㅋㅋㅋㅋㅋ


참, 그렇게 징그럽게 건강검진 받기 싫어하던 남자를 끌고 가 준 런하 스탭들에게 감사. 생각보다 건강해서 다행. 근데 가만히 보니 하루에 담배 3-4갑씩 피고 매일 술마시는 아리요시 아츠시 고토 등등보다 술담배 안하는데 탄산음료광인 데가와상이 훨씬 건강이 나쁜 거 보고 건강과 술담배와의 관계 재고. 애 낳을 부담만 없다면 하고 싶은 대로 마시고 피면서 살고 싶다.


:
Posted by 카뮈카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