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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카페 클박에 올라온 27시간테레비 영상. 방송 당시에 이거 찾으려고 몇 시간짜리 영상 예닐곱개를 뒤졌었는데 감사하게도 어떤 분이 조각영상 올려주셔서 냉큼 받았다. 감상포인트는 타케상의 부끄러운 무표정과 옆에서 좋아죽는 미무상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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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1. 12. 31. 23:39

2011년 3월 11일, 타케상 결혼 お笑い/さまぁ~ず2011. 12. 31. 23:39



개그콤비 사마즈의 오오타케 카즈키(43)가 10일 후지TV의 나카무라 히토미 아나운서(31)와 지난 8일에 결혼했다고 소속사를 통해 FAX로 발표했다. 2002년 10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심야 전대 가린페로'에서 같이 공연하게 된 계기로 서로를 알게 됐으며, 다음 해인 03년 4월부터 교제로 발전했다. 결혼식, 피로연은 미정으로, 회견 예정은 없다고 한다. 오오타케는 "아이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입적을 결정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간단하게 보고. 단짝인 미무라 마사카즈도 "덧붙여서 친구와 내 생일은 같은데요, 그 녀석 6월 8일에 태어난 사람 좋아합니다"라고 축하했다. 나카무라 아나운서도 "우연히도 안부편지를 나눴던 것이 인생의 피크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도움을 받으면서 일도, 그리고 디지털 아나운서로 지상파 디지털 보급에 매진하겠습니다 "라고 의욕으로 보고했다. 앞으로도 아나운서 업무를 계속 맡을 예정이며 '퀴즈! 헥사곤II '(매주 수요일 오후 7:00) 외에 4월부터는 새로운 프로그램 '잠입! 리얼 스코프'(매주 토 오후 7:00)의 진행자로 정해졌다.

 

안녕 타케쨩. 우리들 오오타케소녀회의 소녀들은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있었어요. 소식을 알리는 카페 게시글에는 당신의 행복을 기원하는 리플이 80개가 넘게 달렸습니다. 야후재팬 정보란에 나카무라 아나의 이름이 이미 오오타케 히토미로 바뀌었다는 소식에 피눈물을 흘리며 맥주캔을 따면서도 소녀들은 오직 당신의 행복만을 기도했답니다. 타케쨩 닮은 귀여운 딸을 얼른 보고 싶네요. 곧 소녀들은 한 자리에 모여 투루루사마즈를 감상하며 깡소주를 깔 겁니다. 안녕 타케쨩. 안녕 우리들의 독신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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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이번주 모야사마 첫 화면에 배경으로 잡히는 저 신사가 어째 눈에 익길래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했더니만 몬젠나카쵸란다. 와우!

3박 4일간의 짧은 GRE 일본원정 동안 유일하게 여유로운 마음으로 관광 비슷한 걸 했던 게 저 신사였는데. 신사 경내에 전시되어 있었던 마츠리 때 쓰는 커다란 가마(?)도 나온다. 이 신사 말고 바로 옆에 있었던 커다란 절 같은 것도 나오고 이상한 정체모를 연기나오는 커다란 화로도 나오고 내가 구경했던 게 다 나온다. 왕 신기하다.

로케를 언제 했을까? 추위 잘 타는 타케쨩 옷은 무시하고 미무상 차림새를 보면 분명히 겨울은 아닐텐데. 10월달에 찍었을 것 같은데. 그 달 첫날에 내가 거기 있었다고요. 두 번째 시험보고 괜찮은 결과에 신이 나서 맛있는 스시집을 목표로 로케장소 바로 근처를 헤매고 다니던 여자애가 있었다고요. 방송 보면서 반가움과 안타까움이섞인 이 이상한 감정에 몸부림치는 한국의 사마즈 팬이 나횬주상 말고도 한 명 더 있다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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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초현실적인 일이 일어났다. 마이나스타즈의 키보드담당이었던 키나코짱의 한국인 남편분이 카페에 사마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주셨다. 게시글은 넘쳐나는 사마즈팬들의 정신줄놓은 댓글로 폭발 일보 직전이 되었다. 소신카페 역사상 댓글수 최다 게시물인 듯. 

이 은혜로운 님이 댓글로 시크하게 샥 흘린 고급정보에 의하면 내년에 마이나스타즈 라이브투어할지도 모른단다. 하면 간다.  

그나저나 타케쨩은 아기를 참 좋아한다. 얼른 결혼하세요. 결혼발표날은 사마즈 팬들의 눈물의 정모날이 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결혼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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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투루루사마즈 최고!
정기적으로 볼 수 있음 좋겠다. DVD판은 영상이 약간 이상함. 

커다란 안경 쓴 타케쨩은 정말 그 옛날 바칼디의 타케쨩이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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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지금 사마즈가 한국에 있단다. '투루루사마즈'의 로케로. 

...이럴 수가 있니?
심장이 내려앉는 줄 알았다. 

역시 일본에 가야 해.
내년에 무슨 짓을 해서든 라이브를 가야 해.
백만원을 쓰더라도 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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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몇 년간 나를 가장 즐겁게 했던 오와라이 방송 중 하나인 카미사마즈(=사마즈식=호리사마즈=마루사마즈)가 드디어 막을 내린다. 심야의 제왕 사마즈의 이름을 내건 방송에 걸맞게 아슬아슬한 시모네타로 TBS 고위직들의 반감을 샀다는 소문에도 굴하지 않고 세 번이나 프로그램의 이름을 바꿔가며 질긴 생명력을 유지해왔던 그들도 정작 시청률이 2%니 이제는 더이상 무린가보다. 그래도 DVD는 많이 팔렸는데 좀 봐주지.

날 미친듯이 즐겁게 했던 괴도시리즈, 리듬체조시리즈, 나조나조시리즈, 아이돌다쟈레시리즈... 아 미친 다쟈레의 제왕 사마즈!!!! 게리랍파가 끝난 뒤로 유일하게 사마즈의 색깔을 유지할 수 있는 오와라이 프로였는데 너무 아쉽다. 소신카페 누구 말마따나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아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요즘 가장 핫한 오와라이상 중 하나인 사마즈라, 그들에 빠진 이후 처음 겪는(게리랍파는 지방방송이니 제외한다치면) 프로그램의 폐지 소식은 카페 사마즈 팬들의 눈물의 이모티콘의 세례를 받기에 충분했다.  

아 생각할수록 서운하다. 링컨 따위 안해도 상관없으니 이쪽을 살려주면 좋을텐데. 사마사마 모야사마 카미사마의 균형이란 이렇게도 완벽했던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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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음악이 맛깔나게 들리는 때가 왔다.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얘기다.
이럴 땐 역시 여왕님 목소리가 딱이다. 뭐 항상 딱이지만. 

앞으로 살아갈 긴 날들 동안 시이나 링고 이상의 것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요즘 꽤 자주 한다.
그녀는 항상 내 어두운 쾌락의 중심에 서 있다.
 

+

 

반면 내 밝은 쾌락의 중심인 사마즈도 여전하다.
이번 우치무라 사마즈는 미무상의 시모네타가 한가득이었다
오랜 기간 미무상을 봐왔지만 이번이 최고로 심한 것 같다;;
요즘 멀쩡한 남자에도 좀 염증을 느끼고 있는 난데
시모네타닝겐 미무상만은 용납이 되다니 나도 내가 무섭다.
정말 팬심이란 대단하다. 비이성적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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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게리랍파가 테레아사의 이해할 수 없는 조치로 인해 종영된다.
처음 봤을 때 뭔가 덤비려는 듯한 스탭들 분위기가 낯설어
이제야 적응되고 매주 챙겨본지 얼마 안 되는데 이렇게...
스탭들도 사마즈 본인들도 납득할 수 없는 이런 황당한 종영이라니
7년을 이어온 게리랍파가 이렇게 어이없이 끝나게 될 줄이야. 

원래 사마즈는 유루~이 콤비였지만 그 중에서도
진짜로 프리한 그들을 만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송 중 하나였는데
겨우 정든 스탭들, 사야카짱, 유링짱... 이제 못 만난다 생각하니
못내 서운함이 가시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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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아 나는 역시 사마즈 팬♥ 

두서없고 시덥잖은 이 글을 급 쓰게 된 원인은 2005년 사마즈 콩트라이브가 정말 미친듯이 재밌었기 때문이다! 며칠 전 본 2007년도의 토크라이브가 너무 재밌었기 때문에 역시 사마즈는 토크게닌인가 생각했던 내 판단은 잘못된 거였다. 하긴 타케상 편의점 에피소드와 미무상 코고는 에피소드는 120% 내 쯔보이니, 그 둘이 모두 나와줬던 토크라이브가 재밌었던 건 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이긴 했지. 

요이코에 대해 흔히 사람들이 정의하는, 보케&쯧코미가 아닌 보케&바보의 조합이라는 건 물론 강점일 때도 있지만 프리토크 때에는 솔직히 약점으로 변하는 것이 사실이다. 우리 순진한 하마구췌, 아리노의 보케에 너무 웃는 나머지 그만 쯧코미가 토크에서 수행해줘야 하는 역할을 잊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보케가 아무리 적절하게 들어가줘도 그만 전체 토크의 리듬이 끊겨버려, 관객은 뭔가 맥이 빠진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요이코의 콩트로 방향을 돌려보면, 이 쪽은 또 너무 슈르한 나머지 가끔 웃지 못하고 넘어갈 때가 있다. 다른 게닌들과 차별되는 그들의 특성으로 꼽히는 슈르함 역시 장점인 동시에 단점으로 작용하고 마는 것이다. 

반면에 사마즈는 토크나 콩트 어느 하나 빠지는 면이 없다. 이들의 노플랜적 토크력(力)은 이미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있는 면모인 만큼 더 말할 것도 없겠다. 이들의 콩트에는 요이코나 코코리코의 신선한 슈르함은 없지만, 대신 누구나 웃을 수 있는 광범위한 오와라이에 사마즈 특유의 의도하지 않은 섬세함이 덧붙여져 타 게닌의 콩트와는 사뭇 다른 특색을 드러낸다. 사마즈 매력의 바탕을 이루는 요소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들의 스타일이 다운타운과 같이 엄격한 보케/쯧코미의 역할분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두 명 다 더블 보케이면서 동시에 더블 쯧코미인, 소위 말하는 멀티플레이어적인 오와라이적 구성으로부터 연유한다는 점이다. 이 매력은 그들의 토크 실황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더불어 단순한 더블 보케/쯧코미가 아닌, 구탄누보의 심리학자가 이야기했던 새디스틱 보케/매저키스틱 쯧코미 스타일 역시 다른 게닌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사마즈의 커다란 매력 중 하나로 꼽을 수 있겠다.

사마즈와 요이코에 대한 개인적 애정도의 차이는, 어쩌면 두 콤비가 표출하는 콤비애의 유형적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카페의 어떤 분이 말했던 것처럼 콤비애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면이 없지 않은 요이코에 비해, 사마즈의 경우에 관객은 그 둘 사이의 호흡 자체에서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할까. 

황금전설, 요이코부의 요이코는 물론 러블리하기 그지없지만, 나는 게임센터 CX의 과장님도 요이코부의 아리노와 똑같이 좋아한다. 반면에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퀴즈' 의 타케상이나 검색짱 20주년에 잠깐 비쳤던 미무상 - 그러고 보니 사마즈는 미묘하게 개인방송이 없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 보다는 사마사마의, 우치사마의 사마즈 후타리를 훨씬 사랑한다. 어쩌면 내가 끌리는 것은 두 사람이 함께 할 때 맥시멈이 되는 그 미묘한 관계성인지도 모르겠다.   


+


카페에 타케상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올라와서 카페의 사마즈 팬들 모두 난리가 났다.
나카무라 아나가 누군가 찾아봤더니 별로 이쁘지도 않다. 뭔가 검은 꿍꿍이가 있게 생겼다. 하긴 타케짱도 그렇게 생기긴 했다. 

올해 마흔이니 진심으로 결혼했으면 하고 바라지만
미무상도 함께 가족여행가고 싶다고 단독라이브에서 말했다지만
또 한편으론 보내고 싶지 않은 모순된 마음이 팬심이란 거겠지. 

타케상이 결혼발표하는 날은 곧 소신카페 사마즈 팬들의 음주정모날이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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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