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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11. 01:15

꿈 2 일상2012. 2. 11. 01:15


자다가 침대에서 굴러떨어졌다. 거의 10년만의 일이다. 떨어지면서 침대 옆에 있던 작은 상에 턱과 목을 박았는데 아침에 보니 상 모서리가 우지끈 부러졌더라. 이 집 나갈 때 팔고 가려고 했는데 망했다. 운동하러 갔다가 트레이너가 말려서 병원으로 갔다. 물리치료받고 주사맞고 약 받아왔다. 물리치료는 정말 좋다. 찜질하고 치료받는 동안엔 아무 생각도 안 할 수 있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얼음정수기랑 마사지 이용권을 젤 먼저 사야지. 뭘 삼킬 때 목이 아프다고 했더니 내부에 울혈이 생겨서 그럴 수 있다고 이비인후과에 가보라는데 귀찮아서 고민중이다. 인사하고 뒤돌아서 나오는데 잠을 좀 얌전히 자도록 해보세요, 하길래 그냥 웃었다. 나는 평화롭고 싶은데 무의식이 매일 밤 나를 뒤흔든답니다. 정형외과를 갈 게 아니라 다른 델 갈 걸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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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