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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해당되는 글 96

  1. 2013.04.23 그냥
  2. 2013.04.21 it's blessing
  3. 2013.04.18 4월 18일
  4. 2013.04.15 4월 15일
  5. 2013.04.14 해결방법
  6. 2013.04.14 소회
  7. 2013.04.09 타인의 고통
  8. 2013.04.06 상처입히기
  9. 2013.04.04 .
  10. 2013.04.03
2013. 4. 23. 01:23

그냥 일상2013. 4. 23. 01:23


버티지 말고 약을 먹읍시다. 진통제 너무 많이 먹으면 신장에 안 좋다고 엄마가 신신당부를 한 탓에 오늘 두 번째로 먹는 게 좀 꺼려지는데 하루에 세네알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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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카뮈카뮈
2013. 4. 21. 13:43

it's blessing 일상2013. 4. 21. 13:43


그게 답입니다. 당신에게 죽은 신의 축복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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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카뮈카뮈
2013. 4. 18. 01:06

4월 18일 일상2013. 4. 18. 01:06


밀당을 잘해보겠습니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해 본 적 없지만. 솔직히 밀당 생각을 할 만큼 내가 차분한 상태라는 사실이 만족스럽다. 관점에 따라 슬프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이제 감정소모할 체력도 여유도 없는 나는 그냥 지금의 이 쿨한 관계가 좋을 뿐.


+


같은 이유로 내가 상처준 그 분 역시 하루빨리 안정을 찾으시길 바란다. 블로그 글 보면 아직도 멘탈이 너덜너덜하신 듯. 그 분과의 관계에서 유일하게 후회스러운 기억이 있다면, 그건 내가 그의 블로그를 알고 있다는 걸 얘기했던 거다. 그래서는 정말 안됐다.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마다 일말의 기대 비슷한 것을 할 걸 생각하면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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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3. 4. 15. 15:39

4월 15일 일상2013. 4. 15. 15:39


어제 간만에 근력운동을 했더니 온 몸이 땡긴다. 유산소할 때 진짜 러닝을 하면 무조건 할매젖이 된다는 트윗을 며칠 전에 본 이래로 충격먹고 이제 뛰지는 말아야겠다고 결심했다. 경사도를 올려서 걷는 식으로 땀을 내야겠다.


+


남자를 대할 때 좀 덜 방어적이 되어보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질 않는다. 들을 당시에는 내가 생각하는 나와 그 사람이 말하는 내 이미지의 괴리에 당황해서 뭐라 말을 이어가야 할 지 몰랐고, 전화를 끊고 나서는 니가 뭔데 내 성격을 바꾸라마라 하나 싶어서 화도 났다. 지는 어지간히 제대로 성격이 박힌 줄 아나. 아무튼 내가 내린 결론은, 성별을 떠나서 나는 모든 이성을 사랑하는 타입의 인간이 아니라는 거다. 그냥 그걸 기준으로 삼으면 될 것 같다. 지난번 세미나 뒷풀이에서 많은 남자들은 다수의 여자들에게 동시적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말에 놀랐었는데, 분명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거고 나는 그 쪽에 속한다. 그 사람은 반대편에 속한 사람인 거고. 다들 참 부지런하기도 하지. 나는 내 눈에 든 사람 하나만 위해주기에도 바쁘고 버겁다. 


솔직해지자. 내가 그 때 정말로 다른 남자들에게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었다면, 그건 아마도 당신을 너무 사랑했기 때문일 거라는 말은 자존심 때문에 차마 할 수 없었다.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나는 그다지 방어적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았다는 느낌. 내 감정 때문에 내키는대로 살 수 없었던 때는 그 때뿐이었다. (뭐 남자보다는 여자를 좋아하긴 하지만) 어쨌든 나는 남녀를 떠나서 쓸데없는 인간관계를 만드는 게 싫다. 그냥 그 선에서 이해하고 넘어가면 좋겠다.


정신 안 차리고 감정대로만 하면 이번에도 파탄날듯. 나도 조금 어른이 되었고 이전보다는 요령이 생겼으니 역사의 반복은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 이제는 나도 내 일이 더 중요하다. 근데 왜 이렇게 손톱을 물어뜯고 있는지...


+


미국사 선생님이 다음 시간까지 읽어오라며 본인이 쓰신 논문을 보내주셨는데, 저널 이름을 검색해보니 AHCI 목록에 올라있다. 아 부럽고 욕심난다. 꼭 좋은 저널에 퍼블리쉬하고 돌아와서 그거 하나 못 한 지도교수한테 복수할거다 흐흐. 큰 탈이 없다면 그 사람이 아마도 먼저 퍼블리쉬하겠지만 뭐 그건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내 할 일에 신경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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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3. 4. 14. 20:14

해결방법 일상2013. 4. 14. 20:14


너무 혼란스러워할 필요는 없다. 내 자아의 존재를 느끼고 똑바로 서면 된다. 그를 나와 같은 약하고 작은 인간으로 동등하게 봐주면 된다. 그 때는 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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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3. 4. 14. 17:02

소회 일상2013. 4. 14. 17:02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에 대한 감상: 사람은 변하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성도 변하지 않는다. 과거에 서로에게 상처가 됐던 말들은 똑같이 현재에도 상처가 되더라. 이래서 한 번 헤어졌던 사람은 만나는 게 아니라고들 하나보다. 너무 깊이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든다. 역사가 두 번 반복되는 거라면 이번이 소극이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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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3. 4. 9. 03:20

타인의 고통 일상2013. 4. 9. 03:20


스스로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인간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글을 보는 순간 스트레스로 속이 쓰렸다. 내가 초래한 일이라 그런 건가. 아직 일말의 인간성은 남아 있는 모양이지. 그런데 나는 그 느낌이 뭔지 안다. 꽤나 잘 안다.


일이 이렇게 되어 진심으로 미안함을 느끼는 건 사실이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되도록 되어 있었다. 그 사람도 나도 최선을 다했다. 지나친 동정은 독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지금의 위치에서 내 일을 다하는 것뿐. 옳은 방향으로 온전히 지금을 견뎌낸다면, 분명히 언젠가 내게 고마워할 날도 올거다. 오래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분명히 온다. 그러기를 바란다. 그를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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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3. 4. 6. 01:50

상처입히기 일상2013. 4. 6. 01:50


어쩔 수 없이 상처주는 입장에 선 쪽의 마음도 룰루랄라 상쾌한 건 아니다. 진심인 걸 잘 알기에 더 함부로 하지 못했고 덕분에 내 쪽도 불필요한 스트레스가 컸다. 최대한 가볍고 깔끔하게 마무리지으려 노력했다. 내가 최선을 다하는지의 여부와 상관없다는 걸 알았지만 그래도 그렇게 했다. 자기정당화라 해도 좋다. 동시에, 타인의 감정을 배려한다는 행위 자체에 한계가 있다는 것 역시 알았기에, 인사하고 뒤돌아선 그 순간부터 나는 그 일에 대해 생각하기를 그만뒀다. 이제는 그 쪽이 스스로 추스릴 차례다.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못 했다느니 하는 푸념을 친절히 들어줘야 할 이유는 없었다. 이 이후의 일 역시 내가 상관할 바는 전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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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4. 01:31

. 일상2013. 4. 4. 01:31


오늘 술약속이 없었어도 책을 읽을 수는 없었을 거다. 이 곳을 떠나기 전에 모든 과거를 극복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걸 깨달은 하루. 당신의 존재를 넘어서지 않으면 나는 성장할 수 없다. 그걸 인정할 여유가 이제는 생겼다. 취해서 한 짓이지만 내일 후회하지는 않을 거다. 모든 깨달음은 사후적이라고 했지. 오늘에서야 당신이 얼마나 나에게 큰 짐이었는지 절실하게 깨닫는다. 


담배 한 갑을 모조리 폈으니 내일은 고생 좀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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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4. 3. 23:49

일상2013. 4. 3. 23:49


왜 하필 오늘 이 모든 상황이 닥쳐오는 걸까. 과거와 현재와 그 이음새가 동시에. 당하는 나는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하고 배려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덜 나쁜 사람이 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지만 그걸 바라는 것조차 부당하다는 걸 안다. 모두가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 댓가로 내가 나쁜 사람이 되어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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