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2. 15:45
과거의 발화에 대한 수치심과 그 극복에 대하여 일상2013. 4. 2. 15:45
언제나 기억해야 할 것: 모든 형태의 발화는 그 대상에 대해 '충분히 생각한 뒤에' 행해져야 한다. 그러나 한편 타자를 완벽하게 인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내 발화의 불완전함에 지나치게 수치심을 느끼는 건 일종의 완벽주의적 증상이겠다. 내가 진정으로 부끄러워해야 하는 것은 '충분히 생각'하지 않는 조급성과 안이함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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