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

« 2025/1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일상'에 해당되는 글 96

  1. 2013.03.06 잡설
  2. 2013.03.05 3월 4일 두번째
  3. 2013.03.05 3월 4일
  4. 2013.03.04 3월 3일 두번째
  5. 2013.03.04 3월 3일
  6. 2013.02.25 2월 25일
  7. 2013.02.21 2월 20일
  8. 2013.02.20 2월 19일 빌어먹을 세 번째
  9. 2013.02.19 2월 19일 두번째
  10. 2013.02.19 2월 19일
2013. 3. 6. 22:37

잡설 일상2013. 3. 6. 22:37


2017년 대선에 문재인이 안 나왔으면 좋겠다. 한 때 노무현을 위해 촛불을 들었고 장례식 날 서울광장에서 눈물을 흘렸던 내 마지막... 뭐랄까, 감정의 찌꺼기 같은 것. 정치적 공과를 차치하면(물론 차치할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 사람이 이렇게까지 누더기처럼 까여야 할 사람은 아닌 것 같다. 그만 고생했으면 좋겠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좋지 않다. 정말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7일 두번째  (0) 2013.03.08
3월 7일  (0) 2013.03.07
3월 4일 두번째  (0) 2013.03.05
3월 4일  (0) 2013.03.05
3월 3일 두번째  (0) 2013.03.04
:
Posted by 카뮈카뮈
2013. 3. 5. 03:06

3월 4일 두번째 일상2013. 3. 5. 03:06


블로그 보다가 예전에 썼던 글 때문에 그 이메일을 다시 봤다. 저장해둔 거 아직 안 지웠더라. 너는 정말 개새끼다. 그 상황에 나한테 반말로 이메일을 썼다는 게 지금 보니 어이가 없다. 니가 뭔데. 그 때 니가 나한테 뭐였는데. 여태 살면서 분명하게 잘한 일 몇 가지가 있다면 그 중 하나는 그 이메일에 답장하지 않은 일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7일  (0) 2013.03.07
잡설  (0) 2013.03.06
3월 4일  (0) 2013.03.05
3월 3일 두번째  (0) 2013.03.04
3월 3일  (0) 2013.03.04
:
Posted by 카뮈카뮈
2013. 3. 5. 01:38

3월 4일 일상2013. 3. 5. 01:38


요즘 잠의 질이 낮다. 하루종일 별 거 못하고 멍해있다가 여덟시에 잤는데 결국 지금 깨버림. 이런 악순환은 안 되는데.


+


역시 작품에 대한 애정을 키우는 건 본작보다 패러디 내지 팬아트들이다. 특히 만화나 아이돌 쪽은 더 그렇다. 사이코패스가 압도적으로 훌륭한 작품이라고 느끼지는 않는데, 팬아트들을 보니 캐릭터들에 정이 들기 시작했다. 기노 생일이 나랑 똑같은 거에 식겁. 전갈자리의 이미지가 저런 츤데레였다니...


아카네쨩 덕분에 내일은 카레우동을 먹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아비꼬 가야지 흐흐


+


내일은 조금 서둘러 나가서 교보문고에서 책 찾고,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꼭 볼 거다. 시네큐브 같은 극장이 강남 쪽에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차피 이제 실버라이닝은 거의 메가박스에서밖에 안하긴 하더라만.


+


근래 들어 느끼는 건데, 나이들고 보니 이상한 허세가 생긴 것 같다. 내 엉망진창인 점들을 조금 숨기려고 하는 것 같다. 이러지 말자. 숨기면 괴로운 건 나다. 겨우 삶이 본 궤도로 돌아왔는데 인위적으로 괴로운 시간들을 늘릴 필요는 없다. 자연스러운 삶을 원한다. 그게 얼마나 어려운 건지는 물론 잘 알고 있지만.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설  (0) 2013.03.06
3월 4일 두번째  (0) 2013.03.05
3월 3일 두번째  (0) 2013.03.04
3월 3일  (0) 2013.03.04
2월 25일  (0) 2013.02.25
:
Posted by 카뮈카뮈
2013. 3. 4. 01:12

3월 3일 두번째 일상2013. 3. 4. 01:12


나이먹어서 하나 다행인 점은, 이전 같았으면 감정에 휘둘렸을 상황에도 조금은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거다. 모든 것들에 조금 지쳤다고 바꿔 말해도 좋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4일 두번째  (0) 2013.03.05
3월 4일  (0) 2013.03.05
3월 3일  (0) 2013.03.04
2월 25일  (0) 2013.02.25
2월 20일  (0) 2013.02.21
:
Posted by 카뮈카뮈
2013. 3. 4. 00:15

3월 3일 일상2013. 3. 4. 00:15


그냥 각자 때가 되면 이룰 걸 이룰 수 있는 거였는데

나는 왜 그렇게 그 사람을 시기하고 미워했을까. 그렇게 사랑했는데 왜 그렇게 죽도록 증오했을까.

어째서 스스로를 그렇게 나락으로 밀어넣었던 걸까.


그 때로는 다시는 안 돌아간다. 그럴 수는 없다. 증오로 가득 찬 매일매일을 버틸 만한 에너지가 이제는 없다.

나를 죽이지 않고 함께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도 가능할지 모른다. 


+


싸이코패스 어떤가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없다.

세키 토모카즈가 연기하는 남주가 골초 캐릭터인 탓에 담배만 더 피고 싶을 뿐.

그리고 여주 여자가 보기엔 짜증나는 스타일.


+


목이 아프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4일  (0) 2013.03.05
3월 3일 두번째  (0) 2013.03.04
2월 25일  (0) 2013.02.25
2월 20일  (0) 2013.02.21
2월 19일 빌어먹을 세 번째  (0) 2013.02.20
:
Posted by 카뮈카뮈
2013. 2. 25. 07:52

2월 25일 일상2013. 2. 25. 07:52


정말 오랜만에 꿈을 꿨다. 숨이 막혀서 제대로 울지도 못했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3일 두번째  (0) 2013.03.04
3월 3일  (0) 2013.03.04
2월 20일  (0) 2013.02.21
2월 19일 빌어먹을 세 번째  (0) 2013.02.20
2월 19일 두번째  (0) 2013.02.19
:
Posted by 카뮈카뮈
2013. 2. 21. 02:42

2월 20일 일상2013. 2. 21. 02:42


트위터에 감정배설하지 맙시다. 배설은 여기에.


저자세로 안 나갈 거라는 결심. 다시는 날 죽이는 짓은 안 할 거다. 그럴 바엔 차라리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겠다. 그것 때문에 오늘 담배를 너무 많이 폈더니 온 몸에 수분이 부족한 느낌. 삘받으면 줄담배피는 버릇 고쳐야 되는데 안 고칠 거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3일  (0) 2013.03.04
2월 25일  (0) 2013.02.25
2월 19일 빌어먹을 세 번째  (0) 2013.02.20
2월 19일 두번째  (0) 2013.02.19
2월 19일  (0) 2013.02.19
:
Posted by 카뮈카뮈
2013. 2. 20. 00:19

2월 19일 빌어먹을 세 번째 일상2013. 2. 20. 00:19


그러니까 나는 거기 내 발로 가지도 않을 거고 더이상 눈치도 안 볼 거고 구걸도 안 할 겁니다. 너는 어쩌면 그렇게 학습능력이 없니. 이 상황이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이제 가타부타할 것 없이 그냥 피곤하다. 4년 전 스물 여섯의 나는 아직 젊었고 그 피로를 감당할 능력이 됐었지만 이젠 아니다. 어느 하나는 포기해야 된다고. 이 나이 먹고도 아직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내 자아를 건강하게 하는 일이라는 무식한 착각은 그만하라고.


어제 세 시간밖에 못 잤는데 도저히 잠이 안 온다. 이럴 수가 있나. 할 말조차 생각나지 않는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 25일  (0) 2013.02.25
2월 20일  (0) 2013.02.21
2월 19일 두번째  (0) 2013.02.19
2월 19일  (0) 2013.02.19
2013년 2월 18일  (0) 2013.02.18
:
Posted by 카뮈카뮈
2013. 2. 19. 21:52

2월 19일 두번째 일상2013. 2. 19. 21:52


나는 질투가 심하다. 그것도 별로 대단찮은 아주 사소한 구석에서. 차마 느낄 단계도 못 되는 단계에서. 진짜 웃기지도 않는다. 이런 타입이야말로 그냥 동물이나 키우면서 그 동물에 내 감정을 다 쏟아버리는 그런 삶을 살도록 운명지어진 게 아닐까?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 20일  (0) 2013.02.21
2월 19일 빌어먹을 세 번째  (0) 2013.02.20
2월 19일  (0) 2013.02.19
2013년 2월 18일  (0) 2013.02.18
2013년 2월 12일의 밤  (0) 2013.02.13
:
Posted by 카뮈카뮈
2013. 2. 19. 20:38

2월 19일 일상2013. 2. 19. 20:38

 
1월과 2월을 가득 채웠던, 이름을 붙이기 어려운 내 안의 '바람'같은 것이 많이 사그러들었다. 여러모로 들떠있던 감정들이 가라앉았다. 덕분에 주위의 상황들과 내 기분을 조금은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 포기해야 하는 것은 빨리 놓아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대부분 그렇지 못하지만) 자학이 심해져서 괴롭다.

냉정해진 건 다행이다만, 2월까지만 마시려고 했던 술은 3월에도 4월에도 마시게 될 것 같다. 거기에 아무 근거는 없다. 그냥 그렇게 느꼈다.

+

이 정도면 분에 넘치게 사랑받고 사는데 왜 나는 이렇게도 자존감이라고는 없을까. 한 걸음만 잘못 디디면 금새 외골수의 감옥에 갇혀버린다. 외부 세계와 맞닿는 감각이 극도로 예민해진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반대의 날들이 또 금방 찾아올 걸 알지만 오늘은 버텨야 한다. 잠들 때까지만 버티자.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 19일 빌어먹을 세 번째  (0) 2013.02.20
2월 19일 두번째  (0) 2013.02.19
2013년 2월 18일  (0) 2013.02.18
2013년 2월 12일의 밤  (0) 2013.02.13
요즘  (0) 2013.01.29
:
Posted by 카뮈카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