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각자 때가 되면 이룰 걸 이룰 수 있는 거였는데
나는 왜 그렇게 그 사람을 시기하고 미워했을까. 그렇게 사랑했는데 왜 그렇게 죽도록 증오했을까.
어째서 스스로를 그렇게 나락으로 밀어넣었던 걸까.
그 때로는 다시는 안 돌아간다. 그럴 수는 없다. 증오로 가득 찬 매일매일을 버틸 만한 에너지가 이제는 없다.
나를 죽이지 않고 함께 있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도 가능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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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 어떤가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없다.
세키 토모카즈가 연기하는 남주가 골초 캐릭터인 탓에 담배만 더 피고 싶을 뿐.
그리고 여주 여자가 보기엔 짜증나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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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