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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1. 23:23

1월 31일자 런하에서 お笑い/有吉弘行 2012. 2. 1. 23:23




여고생을 상대로 한 '나중에 결혼하고 싶은 남자' 랭킹에서 당당히 1위. 런하 최초 1위다. 점점 상위로 올라갈 때는 기분이 좋더니만 정작 1위하니까 질투난다. 나만의 남자였으면 했는데.ㅋㅋㅋ 아츠시가 결혼생각 있냐고 물으니 있다고 말하면서 잠깐 얼굴을 찡그리더라. 런하같은 메이저 버라이어티에서 자신의 속생각을 말하는 행위에 대한 약간의 내면갈등일까?

퐁무라카미가 독설을 그만두는 편이 좋다고, 그런 식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방식을 대중들이 따라한다고 클레임을 거니
"따라하는 건 상관없는데 못하니까 아무도 안 하는 거"라 말하면서 가슴을 펴는 아리쨩 아주 섹시했음. 

자키야마도 타케야마상도 풋볼 고토도, 심지어 카노까지도 고루고루 재밌었다. 오랜만의 가쿠즈케 재밌게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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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간만에 끌려서 라이브를 다운받아봤는데 좋다. 요즘 곡도 좋지만 역시 가라스노 블루스와 천체관측을 들으니 가슴이 뛴다. 서울 콘서트의 심장박동과 떼창들이 벌써 몇 년 전인데 아직도 생생하다. 온 마음으로 좋아하고 위로받던 내 20대 초중반의 기억은 모두 범프 오브 치킨과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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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2. 1. 00:38

일상2012. 2. 1. 00:38


오늘도 잠이 안온다. 아침엔 여덟시에 일어났고 과외도 다녀오고 운동도 평소처럼 했다. 저녁 때 며칠 동안의 피곤이 몰리길래 오늘은 잘 자겠구나 싶었는데 여전하다. 며칠씩 이래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이러는 거 자체가 더 불안하다. 덕분에 눈도 엉망 입안도 엉망. 빌어먹을 윗집은 오늘따라 자정 넘어 못을 박는지 어쩌는지 어이없게도 요란하다. 짜증이 솟구쳐서 천장을 두들겼더니 그제서야 조용해졌다. 문득 생각해보니 아까의 웃음은 좀 병적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 눈내리는 마을이 한 순간 아름다운 것처럼, 그래서 다음 순간 더욱 추해지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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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