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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8. 01:06

마루 밑 아리에티 본 것들, 들은 것들2012. 1. 28. 01:06


 



드디어 드디어 아리에티를 봤다. 영국 소설의 원제는 The Borrowers이고 일본판 제목은 그 원제를 따라서 '빌려사는 아리에티' 인데, 우리 말로 바꾼 '마루 밑 아리에티'가 몇 배나 예쁘다. 드문 경우다. 이전 미야자키 하야오의 것들처럼 스토리의 기승전결 구조가 깔끔하지는 않았으나 나름의 잔잔한 맛이 있었다. 오픈엔딩의 느낌도 새로웠고. 아리에티도 쇼도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다.

아리에티 가족이 사는 집의 내부디자인과 색감이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 몇몇 감상글들을 찾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음악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던데 난 음악은 거의 기억에 안 남고;; 집 디자인만 기억난다. 뭐 음악도 나쁘진 않았지만 뭐랄까 자연지향적 느낌이라 워낙 내 취향이 아니어서 그랬나보다. 

기대만큼 재밌었다. 지브리 작품들은 최소한 보고 실망하는 경우는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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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여태 본 모든 영상매체의 엔딩 중에서 아릅답기로는 손에 꼽을 만한 엔딩. 엔딩송 직전에 위로 솟구치는 시선의 이동이 환상적이다. 이 감독 스타일 자체가 좀 신파적이고 어케 보면 시시할 수 있겠는데 그런 거 다 제치고 그냥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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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1. 26. 04:01

방금 일상2012. 1. 26. 04:01


첫번째 리젝메일 도착. 하필 이런 시간에 봤다. 그냥 내일 낮에 확인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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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