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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요시는 정말 귀엽고 섹시하다. 아무리 봐도 질리질 않는다. 절대 잘생긴 얼굴은 아니고 엄밀히 말하면 눈코입이 모여있는 얼굴이지만 주름가득 웃는 표정이 아주 귀엽다. 반면 미간에 주름을 잡고 차가운 얼굴을 한 채 상대의, 가끔은 사회자의 심중을 간파해서 독설을 퍼부을 때는 아주 섹시하다. 세상의 모든 것에 달관한 얼굴을 하고 있으면서도 사실은 히토미시리에 도M에 칭찬하면 얼굴이 새빨개지는 그 갭이 날 두근두근하게 한다. 풍속점에 드나들고 하루에 담배를 두 갑씩 피는 헤비스모커인 점은 좀 그렇지만 뭐 나랑 결혼할 것도 아니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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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아리요시 히로이키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시청자의 새디스틱한 욕구를 적절히 대변해주는 독설가다운 말솜씨가 섹시해서 눈이 갔는데, 그러고 나서 가만 보니 가끔씩 웃을 때 살짝 엿보이는 순수한 표정이 예쁘더라. 거기에 그 특유의 인간불신의 인간관과 낯가림과 약간의 변태성이 합쳐지니 요즘은 사마즈가 심심해보일 정도다. 사실 사마즈는 여러모로 덜 성장한 소년에 가깝지만 아리요시에게는 어른의 섹시함이 있다. 아리요시에 비하면 우치사마의 3명은 너무 asexual해서 웃음이 나올 정도다. 웃짱은 말할 필요도 없고, 사마즈 후타리에게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느낀 적은 거의 없다. 둘 다 시모네타는 발군이지만 미무상은 아빠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고, 타케쨩은 멘탈이 너무 소년스럽다. 결혼관도 맘에 안 들고. 

어느 순간부터 눈이 많이 간다 싶더니만 언젠가의 런던하츠에서 타노싱고가 림프마사지를 해 주는 장면에서 유난히 부끄러워 차마 화면을 볼 수 없었던 나 자신을 깨닫고는 와 내가 정말로 얘를 남자로 보고 있구나 싶더라. 이번주 런던하츠에서는 쿠마다랑 엮이는 거에 어느새 부글부글하고 있질 않나. 그래가지고 요 일주일은 쓰라는 페이퍼는 안 쓰고 네이버 검색결과 블로그와 동영상을 몽땅 섭렵하는 초 오타쿠스러운 활동에 온 힘을 쏟아붓고야 말았다. 한 번 빠지면 대단한 힘을 발휘하는 오 이 잉여력의 포텐셜이여.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지금은 아리요시 시즌이다. 신나는 판타지월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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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1. 12. 31. 23:41

2011년 6월 9일, 자키야마 감자소주 お笑い2011. 12. 31. 23:41


런던하츠 2009년 8월 11일 순위매기기 남자게닌 중.

라이센스 후지와라: 저 생각외로 네거티브한 인간이거든요. 좋아하는 게 감자소주에 싫어하는 게 인간이라서.
아츠시: 너 인간을 싫어한다면서 잘도 이 일(코미디언)을 하려고 생각했네.
자키야마: 그 인간이 감자소주를 만들고 있는거니까 (말하자마자 코스기랑 코모토한테 폭풍쯧코미 쳐맞음. YOU상 개폭소) 


아 진짜 환장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
페이퍼써야 되는데 왜 뭘 해야 되는 밤엔 더 뭐가 보고 싶고 그러냐. 자키야마는 암튼 천재임. 아 엄청 웃었네. 영문학회 돌아가는 더러운 꼬라지는 꼬라지대로 봐야 되고 학기 막판이라 기력은 기력대로 없고 데드라인 아닌 데드라인은 한달 반 정도 남았는데 뭘 어째야 될지도 모르겠고 빌어먹을 토플은 결국 그 꼴이 나고 사마즈 영상은 제때제때 안올라오는 이 무기력한 시간에 그래도 자키야마가 웃음을 주는구나. 넌 역시 천재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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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1. 12. 31. 23:39

2011년 3월 11일, 타케상 결혼 お笑い/さまぁ~ず2011. 12. 31. 23:39



개그콤비 사마즈의 오오타케 카즈키(43)가 10일 후지TV의 나카무라 히토미 아나운서(31)와 지난 8일에 결혼했다고 소속사를 통해 FAX로 발표했다. 2002년 10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심야 전대 가린페로'에서 같이 공연하게 된 계기로 서로를 알게 됐으며, 다음 해인 03년 4월부터 교제로 발전했다. 결혼식, 피로연은 미정으로, 회견 예정은 없다고 한다. 오오타케는 "아이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입적을 결정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간단하게 보고. 단짝인 미무라 마사카즈도 "덧붙여서 친구와 내 생일은 같은데요, 그 녀석 6월 8일에 태어난 사람 좋아합니다"라고 축하했다. 나카무라 아나운서도 "우연히도 안부편지를 나눴던 것이 인생의 피크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의 도움을 받으면서 일도, 그리고 디지털 아나운서로 지상파 디지털 보급에 매진하겠습니다 "라고 의욕으로 보고했다. 앞으로도 아나운서 업무를 계속 맡을 예정이며 '퀴즈! 헥사곤II '(매주 수요일 오후 7:00) 외에 4월부터는 새로운 프로그램 '잠입! 리얼 스코프'(매주 토 오후 7:00)의 진행자로 정해졌다.

 

안녕 타케쨩. 우리들 오오타케소녀회의 소녀들은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있었어요. 소식을 알리는 카페 게시글에는 당신의 행복을 기원하는 리플이 80개가 넘게 달렸습니다. 야후재팬 정보란에 나카무라 아나의 이름이 이미 오오타케 히토미로 바뀌었다는 소식에 피눈물을 흘리며 맥주캔을 따면서도 소녀들은 오직 당신의 행복만을 기도했답니다. 타케쨩 닮은 귀여운 딸을 얼른 보고 싶네요. 곧 소녀들은 한 자리에 모여 투루루사마즈를 감상하며 깡소주를 깔 겁니다. 안녕 타케쨩. 안녕 우리들의 독신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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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이번주 모야사마 첫 화면에 배경으로 잡히는 저 신사가 어째 눈에 익길래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했더니만 몬젠나카쵸란다. 와우!

3박 4일간의 짧은 GRE 일본원정 동안 유일하게 여유로운 마음으로 관광 비슷한 걸 했던 게 저 신사였는데. 신사 경내에 전시되어 있었던 마츠리 때 쓰는 커다란 가마(?)도 나온다. 이 신사 말고 바로 옆에 있었던 커다란 절 같은 것도 나오고 이상한 정체모를 연기나오는 커다란 화로도 나오고 내가 구경했던 게 다 나온다. 왕 신기하다.

로케를 언제 했을까? 추위 잘 타는 타케쨩 옷은 무시하고 미무상 차림새를 보면 분명히 겨울은 아닐텐데. 10월달에 찍었을 것 같은데. 그 달 첫날에 내가 거기 있었다고요. 두 번째 시험보고 괜찮은 결과에 신이 나서 맛있는 스시집을 목표로 로케장소 바로 근처를 헤매고 다니던 여자애가 있었다고요. 방송 보면서 반가움과 안타까움이섞인 이 이상한 감정에 몸부림치는 한국의 사마즈 팬이 나횬주상 말고도 한 명 더 있다고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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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초현실적인 일이 일어났다. 마이나스타즈의 키보드담당이었던 키나코짱의 한국인 남편분이 카페에 사마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주셨다. 게시글은 넘쳐나는 사마즈팬들의 정신줄놓은 댓글로 폭발 일보 직전이 되었다. 소신카페 역사상 댓글수 최다 게시물인 듯. 

이 은혜로운 님이 댓글로 시크하게 샥 흘린 고급정보에 의하면 내년에 마이나스타즈 라이브투어할지도 모른단다. 하면 간다.  

그나저나 타케쨩은 아기를 참 좋아한다. 얼른 결혼하세요. 결혼발표날은 사마즈 팬들의 눈물의 정모날이 되긴 하겠지만 그래도 결혼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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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투루루사마즈 최고!
정기적으로 볼 수 있음 좋겠다. DVD판은 영상이 약간 이상함. 

커다란 안경 쓴 타케쨩은 정말 그 옛날 바칼디의 타케쨩이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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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지금 사마즈가 한국에 있단다. '투루루사마즈'의 로케로. 

...이럴 수가 있니?
심장이 내려앉는 줄 알았다. 

역시 일본에 가야 해.
내년에 무슨 짓을 해서든 라이브를 가야 해.
백만원을 쓰더라도 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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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몇 년간 나를 가장 즐겁게 했던 오와라이 방송 중 하나인 카미사마즈(=사마즈식=호리사마즈=마루사마즈)가 드디어 막을 내린다. 심야의 제왕 사마즈의 이름을 내건 방송에 걸맞게 아슬아슬한 시모네타로 TBS 고위직들의 반감을 샀다는 소문에도 굴하지 않고 세 번이나 프로그램의 이름을 바꿔가며 질긴 생명력을 유지해왔던 그들도 정작 시청률이 2%니 이제는 더이상 무린가보다. 그래도 DVD는 많이 팔렸는데 좀 봐주지.

날 미친듯이 즐겁게 했던 괴도시리즈, 리듬체조시리즈, 나조나조시리즈, 아이돌다쟈레시리즈... 아 미친 다쟈레의 제왕 사마즈!!!! 게리랍파가 끝난 뒤로 유일하게 사마즈의 색깔을 유지할 수 있는 오와라이 프로였는데 너무 아쉽다. 소신카페 누구 말마따나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아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요즘 가장 핫한 오와라이상 중 하나인 사마즈라, 그들에 빠진 이후 처음 겪는(게리랍파는 지방방송이니 제외한다치면) 프로그램의 폐지 소식은 카페 사마즈 팬들의 눈물의 이모티콘의 세례를 받기에 충분했다.  

아 생각할수록 서운하다. 링컨 따위 안해도 상관없으니 이쪽을 살려주면 좋을텐데. 사마사마 모야사마 카미사마의 균형이란 이렇게도 완벽했던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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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음악이 맛깔나게 들리는 때가 왔다.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얘기다.
이럴 땐 역시 여왕님 목소리가 딱이다. 뭐 항상 딱이지만. 

앞으로 살아갈 긴 날들 동안 시이나 링고 이상의 것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요즘 꽤 자주 한다.
그녀는 항상 내 어두운 쾌락의 중심에 서 있다.
 

+

 

반면 내 밝은 쾌락의 중심인 사마즈도 여전하다.
이번 우치무라 사마즈는 미무상의 시모네타가 한가득이었다
오랜 기간 미무상을 봐왔지만 이번이 최고로 심한 것 같다;;
요즘 멀쩡한 남자에도 좀 염증을 느끼고 있는 난데
시모네타닝겐 미무상만은 용납이 되다니 나도 내가 무섭다.
정말 팬심이란 대단하다. 비이성적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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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