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2

« 2025/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2013. 3. 11. 17:48

담배 일상2013. 3. 11. 17:48


여자가 담배피면 지옥에라도 떨어질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어떻게 된 것 같다. 그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온갖 인신공격을 당했어도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입 밖으로 내지 않았을 뿐이다. 굳이 따지자면 내가 어떤 종류의 사람일 거라고 근거도 없이 믿은 쪽의 잘못이다. 환절기에 너무 많이 폈더니 목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서 한동안 자중하려고는 했지만 누가 강요하면 오기로도 하기 싫어진다.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걸 마치 하고 싶은 것마냥 할 수 없다. 진심이 아닌 걸 내 진심인 것처럼 표현할 수가 없다. 아무래도 철이 덜 들은 모양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12일 세번째  (0) 2013.03.13
3월 12일 두번째  (0) 2013.03.13
세미나 전반에 대하여  (0) 2013.03.10
3월 7일 두번째  (0) 2013.03.08
3월 7일  (0) 2013.03.07
:
Posted by 카뮈카뮈
2013. 3. 11. 14:11

스쿨데이즈 본 것들, 들은 것들2013. 3. 11. 14:11


시이나 링고의 애처가의 아침식사밖에 생각 안 난다. 마지막 편 낮에 봐서 다행. 

재작년이라면 코토노하에 더 이입했을텐데 지금은 나도 멘탈이 조금 건강해져서 오케이. 

세미나의 애니덕후님이 재밌다고 하는 거 듣고 봤는데, 이걸 가장 인상적인 애니라고 하는 건 좀 여러 의미로 재밌음.ㅋㅋ 


:
Posted by 카뮈카뮈
2013. 3. 10. 02:38

세미나 전반에 대하여 일상2013. 3. 10. 02:38


아무튼 세계사의 구조 세미나는 정말 진심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책 읽고 공부하는 재미를 다시 일깨워준 건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는 거의 구원받은 느낌마저 든다. 흑역사와 우울로 얼룩졌던 작년의 생명력없던 나를 다시금 약간은 생기있게 만들어줬거든. 세상에 이런 좋은 책이 있고, 다양한 지식과 사는 얘기들을 함께 나눌 사람들이 이 정도만 있어 준다면, 아직 세상이란 조금 기쁘게 살아볼 만하다고 진심으로 느끼고 있다. 물론 세미나는 다른 책으로 계속 할 생각이지만, 이렇게 다양한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문제없이 모두 포용할 만한 책은 정말 흔히 없지 싶다. 다음주면 끝난다 생각하니 마음 깊이 아쉽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12일 두번째  (0) 2013.03.13
담배  (0) 2013.03.11
3월 7일 두번째  (0) 2013.03.08
3월 7일  (0) 2013.03.07
잡설  (0) 2013.03.06
:
Posted by 카뮈카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