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담배피면 지옥에라도 떨어질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어떻게 된 것 같다. 그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온갖 인신공격을 당했어도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입 밖으로 내지 않았을 뿐이다. 굳이 따지자면 내가 어떤 종류의 사람일 거라고 근거도 없이 믿은 쪽의 잘못이다. 환절기에 너무 많이 폈더니 목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서 한동안 자중하려고는 했지만 누가 강요하면 오기로도 하기 싫어진다.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걸 마치 하고 싶은 것마냥 할 수 없다. 진심이 아닌 걸 내 진심인 것처럼 표현할 수가 없다. 아무래도 철이 덜 들은 모양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12일 세번째 (0) | 2013.03.13 |
---|---|
3월 12일 두번째 (0) | 2013.03.13 |
세미나 전반에 대하여 (0) | 2013.03.10 |
3월 7일 두번째 (0) | 2013.03.08 |
3월 7일 (0) | 2013.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