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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읽을 줄 몰라서 남자분 이름이 뭔지 모르겠다 나가사와? 곡 이름도 모르겠네.

어디서 다운받았는지 까먹었는데 아주 좋아하는 영상. 애증의 시이나 링고 한참 안 들었는데 요즘 다시 듣고 있다. 엠피쓰리에 안 들어 있어서, 듣고 싶을 때 들으려고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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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10. 30. 01:59

멘탈리스트 100회 특집편 본 것들, 들은 것들2012. 10. 30. 01:59




이번 멘탈리스트는 100회 특집으로, 제인이 CBI에 들어오게 된 계기에 관한 이야기다. 지금의 세상 무서운 줄 모르는 능글거림에 비하면 거의 새싹 정도인, (비교적) 얌전한 제인의 모습이 볼거리. 사진은 리스본 앞에 양다리를 모으고 앉아 레드존 파일을 언제 보여줄까나 눈을 반짝이고 있는 온순한 토끼 제인. 멘탈 계속 봐 온 사람이라면 이 앉아있는 자세만 봐도 폭소할거다.ㅋㅋ  

 

사족이지만 시즌 5 들어 느낀 건데 사이먼 베이커 급늙은 듯. 얼굴 주름이 확 늘었다. 

그리고 릭스비는 수염 기른 게 훨씬 낫더라. 긴 하관을 잘 가려줘서 얼굴이 균형잡혀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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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10. 14. 23:30

The Mentalist S05E02 Devil's Cherry 본 것들, 들은 것들2012. 10. 14. 23:30




애증의 멘탈리스트 시즌 5 시작. 시간대를 일요일 밤으로 옮긴대서 걱정했는데, 이번 에피 퀄리티가 아주 좋아서 놀랐다. 시간변경에 위기감 느낀 스탭들이 정신 바짝 차리고 만들었나? 여태까지의 모든 방영분 통틀어서 가장 가슴아리는 에피. 귀여운 토끼, 환각상태의 제인,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던 딸 샬롯, 제인과 리스본의 유머러스한 범인검거트릭, 범인이 고백하는 사건 자체의 creepy함, 그리고 긴 여운을 남기는 마지막 장면까지. 이 에피는 지우지 말고 남겨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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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6. 21. 00:55

버스커 마무리앨범 본 것들, 들은 것들2012. 6. 21. 00:55

 

일단은 네온사인이 너무 괜찮아서 깜짝 놀랐다. 기존 자작곡들이 어떻게 다듬어져서 나올지에만 관심을 쏟고 있었는데 오히려 신곡이 좋더라. 그마힘은 솔직히 아직까지는 원래 버전이 더 맘에 든다. 내가 사랑하던 그대의 몸이 봄으로 바뀌어버린 게 너무 아쉬움. 소나기는 템포가 좀 빨라진 걸 제외하면 거의 원곡과 유사하게 편곡됐다. 머글들 입맛에도 맞을 것 같다. 이제 장마철 라디오에서 주구장창 들을 일만 남은 듯. 정사는 원래 원곡을 안 들어봐서 얘기하기가 뭐한데 90년대 초반쯤을 떠오르게 하는, 조금 촌스러운 종류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있다. outro인 기다려주세요도 마음에 든다. 이제 공식적인 활동이 없다 생각하니 '정말로 사랑한다면' '기다려'달라 말하는 이 앨범의 내러티브가 참 슬프기도 하고, 여태 고생해줘서 고맙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고 뭐 그렇다. 정사 뮤비는 한 번 더 보면 정말 울 것 같아 두 번은 못 볼 것 같다. 팬으로서 여러 의미로 가슴이 아리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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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6. 19. 20:12

울랄라 - Pinky Pinky 본 것들, 들은 것들2012. 6. 19. 20:12

 

 

 

 

날 버릴 땐 언제고 이제 와서 나를 찾다니
너도 존나 웃겨 그 자존심은 어디 간거니
삼년만에 만나 우리 서로 나눈 변명이
별 말같지도 않는 미련따윌 엮어가다니

널 만난 후에야 난 알게 됐는데 이제 더는
다른 향기가 날 감싸고 있는 걸 이제 더는
울랄라 예 울랄라 예 울랄라 나는 기분만 더러워서 좆같애

삼년만에 만나 우리 서로 나눈 변명이
별 말같지도 않는 미련따윌 엮어가다니

널 만난 후에야 난 알게 됐는데 이제 더는
다른 향기가 날 감싸고 있는 걸 이제 더는
울랄라 예 울랄라 예 울랄라 나는 기분만 더러워서

지금 만나는 여자는 너와는 달라
이 작은 목소리로 나를 살게 해
상처주는 목소리로 상처줬던 널
이 노래로 너를 꼭 상처내고 싶다

널 만난 후에야 난 알게 됐는데 이제 더는
다른 향기가 날 감싸고 있는 걸 이제 더는
울랄라 예 울랄라 예 울랄라 나는 기분만 더러워서 좆같애


 

----

 

 

버스커 자작곡 소장목록을 조금 늘렸다. 그 중 이 노래가 요즘 가장 좋다. 핑키핑키는 버스커의 전신이 되는 밴드다. 이름을 장범준이 지었는지는 모르겠다만 이 이름 안 바꾸면 베이스 안 치겠다던 박경구 멘트가 이해가 안 가진 않는다.ㅋㅋ 버스커시절 핑키시절 통틀어 모든 자작곡 중에서 이 노래는 매우 드물게 거친 쪽이다. 담배 외눈박이 울랄라 정도가 거친 노래 베스트 3가 아닐까 싶음.   

 

노래 끝나고 들리는 배고프다는 혼잣말이 왜 이렇게 서글프게 들리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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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청춘버스 서울콘 첫날에 어쩔 줄 모르고 풋풋했던 애들인데 점점 경험이 쌓이니 이제는 많이 자연스러워지고 노련해졌다. 솔직히 돈만 있으면 전국콘 다 돌고 싶긴 하다. 콘마다 다 토크가 다르고 텐션이 다르다. 특히 앨범 미수록 자작곡 불러주는 건 정말 배아프다. 위 영상은 부산콘 어려운 여자. 김형태 불협화음 진짜 웃기고 그거에 방방 뛰는 장범준 모션 완전 귀여움. 


버스커 얘기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요즘 그동안 안 들었던 자작곡들 수집해서 듣고 있다. 가사 신경 안 쓰고 들었었는데 텍스트로 보니 예술이다. 잘할걸은 원래도 좋아했는데 다른 버전 찾으니 더 좋다. 가사 보면서 들으면 미칠 것 같다. '그 때에 그대가 외워두었던 나를' 잊지 말란다. 새로 들은 것들 중에는 다시 돌아온이랑 아름다운 나이 좋다. 다시 돌아온은 갠적으로 타이틀감이라고 생각. 내가 가진 버전은 김형태의 '시작한고야?'로 시작하는데 귀여워 미친다. 거기에 대비되어 바로 이어지는 장범준의 저음이 또 정말 섹시하다. 이것도 가사 미침. 내가 이제서야 어렴풋이 깨달은 것들을 얘는 이미 그 나이에 알고 있더라. 아름다운 나이는 어제 듀엣버전 처음 들었는데 뭐랄까, 박해일이 은교를 보고 느끼는 것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좀 참을 수 없긴 하지만 어쨌든 좋다.


아 대구콘 가고 싶다!    



영상출처: DC 버스커갤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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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5. 9. 00:59

2012년 5월 9일 본 것들, 들은 것들2012. 5. 9. 00:59

 

 

 

 

5월 4일 버스커버스커 청춘버스 첫 공연 다녀왔다. 확실히 버퀴들은 좀 조용하고 착하더라. 떼창도 청아하게 하고.ㅋㅋㅋ 스탠딩만 가버릇한 나는 앉아서 얌전히 공연 보는 게 참 적응이 안 됐는데 그래도 나름 잘 놀고 왔다. 애들은 영상으로 보던 것보다 훨씬 뽀얗고 어리고 예뻤다. 으흫흫 잘 웃고. 첫 공연이라 신나서 방방 뛰는 범준이 귀여웠다. 오리지널버전 첫사랑 간주 나오는데 가슴이 두근. 형태 베이스 박자맞출 때 고개 까딱까딱하는 거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댄 달라요에서 브래드 파워드럼도 섹시했다. 셋이 참 상성이 좋다. 

 

끝나니까 꿈같더라. 지금도 꿈같다. 남는 건 녹음파일뿐... 

 

+

 

어쩌다 3월 29일 이로모네아를 보고 있는데 모리산츄 진짜 너무 웃긴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오와라이보면서 소리내서 웃었다 ㅋㅋ

우울할 때 나중에 찾아봅시다.

 

+

 

그렇게 욕했었는데 내가 비슷한 입장이 되어보니 비슷하게 굴게 된다. 어쩌면 너무 똑같은 인간끼리 만나서 그 꼴을 보기 싫었던 건지도. 아 나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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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2012. 3. 29. 15:37

버스커 1집 본 것들, 들은 것들2012. 3. 29. 15:37

 

역시 예상대로 공개된 앨범보다는 녹음버전 원곡이 내 취향이다. 이런 밴드는 아마추어리즘이 매력인데 너무 멀끔해졌다. 팬의 애정표현으로서 앨범은 사주겠지만 아마 듣는 건 원곡을 듣게 될 것 같다. 숙대 경희대 버스킹 영상이 떠돌아다니던데 여긴 안 오나. 금요일날 콘서트 티켓팅이 있는데 떨린다. 보통 신인가수라면 이렇게 데뷔하자마자 콘서트하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페이스긴 하지. 메이저 계열사 쪽에서 데뷔하니 이런 좋은 점이 있긴 하구나. 암튼 간만의 콘서트 기대된다. 어린 애들이 너무 시끄럽게 할 게 뻔해서 좀 걱정되긴 하는데 뭐 어쩔 수 없지. 아 범프 이후에 몇 년만의 콘서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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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이소라 바람이 분다 나가수버전 영상이 갑자기 너무 보고 싶어서 다음에 접속했다. 이 영상을 보면 나는 언제나 운다. 연속 두 번 봐도 연속 두 번 운다. 정엽의 Nothing Better 보고도 운다. 의미는 좀 다르긴 하지만. 열한시쯤 차 안에서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를 들었던 생각이 난다. 실컷 울고 나서는 접속한 김에 초창기 나가수 영상들을 하나하나 봤다. 박정현은 미아, 김범수는 늪, 윤도현은 삐딱삐딱, 임재범은 빈 잔이 가장 좋다. 이소라는 웬만한 건 다 좋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보고 다운받아놨다. 청승돋는 날에 들으면 좋겠다. 나가수는 이런저런 생각이 나게 하는데 그냥 그 때 내가 조금 더 예뻤으면 좋았을 걸 싶다.

-
 
요즘 SBS에서 일요일인가에 하는 케이팝스타에서 볼 건 이하이밖에 없다. 박지민 rolling in the deep 보고 괜찮다 생각했는데 이하이 노래하는 걸 들으면 박지민이 뭐였는지 잊게 된다. 글로벌 시대는 이런 데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미국에서 태어나지도 않은 애가 그렇게도 소울풀하다. 얼굴이 고양이상이라 내 눈에는 꽤 섹시한데, 동작이 어설픈 건 또 되게 귀엽다. 갭이 매력인 재능있는 열여섯살. 보아가 얘 심사할 때 왜 그런 표정을 짓는지 알 것 같다. 재능을 타고난 애들한테는 노력으로 이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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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추천해준 The Voice of Korea를 유툽으로 봤는데, 출연자들의 급으로만 따지자면 역대 오디션 프로 중 최고다. 처음엔 뒤돌아 듣다가 맘에 들면 심사위원들이 의자를 돌려 선택하는 방식인데, 이 의자를 돌리는 순간 시청자들이 느끼는 카타르시스가 꽤 크다. 좋은 시스템이다. 이제 2회 방영했는데 여태까지는 제일 처음에 나온 이별택시 부른 남자분이 제일 좋았다. 솔직히 외모가 너무 떨어져서 처음에 깜짝 놀랐는데, 노래를 너무 담백하고 진정성있게 잘 해서 그 두 배로 놀랐다. 로봇 김연우보다도 나은 것 같다. 많은 참가자들이 그 뒤로 합격했지만 이 사람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암튼 엠넷은 오디션 프로 만드는 데 특화된 방송사같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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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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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라이스가 내한 본 것들, 들은 것들2012. 2. 3. 03:38


했었다는 걸 지금 알았다. 잠깐 땅을 쳤지만 지금은 괜찮다. 지금의 그도 물론 그지만, 그가 리사 해니건과 백밴드와 함께 한 퍼펙트한 공연을 밴쿠버에서 볼 수 있었던 건 정말 너무도 행운이었다. 그걸 그냥 유일한 아름다운 기억으로 삼으련다. 누가 뭐래도 해니건은 그와 그의 음악에 너무도 큰 존재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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