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성은 아마 존재하지 않을 테지만 '평민적인 것'(또는 어느 정도의 평민성)은 존재한다. 여러 신체와 여러 영혼 속에 어느 정도의 평민성은 있다. 그것은 어느 정도 개인들 속에도, 프롤레타리아트 속에도 있으며 부르주아지 속에도 있다. ... 이렇게 평민적 부분은 권력 관계의 외부라기보다 그 한계이며, 그 이면이며, 그 반동인 것이다." 이 권력의 구심력에 대해 항상 원심력으로 작동하는 운동으로서의 평민적 부분을 감소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평민적인 것을 평민적인 것으로서 활용하는 방법, 즉 '비행자'를 활용하는 방식인 것이다. (사카이 다카시, <통치성과 자유> 339-340, 각주 1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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