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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자연지배에 대한 인간의 욕망에 기반한 것. 공간/시간에 대한 정복을 통해 '시공간 압축,' 즉 자본이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공간이 형성됨.


실질적 차원에서는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라인, 가라타니의 용어로 말하면 '세계상품'의 트렌드를 바꾸면 된다. 또는 지리적으로 시장을 확장하는 것. 여기에는 식민주의적 지배가 물론 포함됨. 


그런데 만약 외부적으로 확장할 만한 공간이 남아있지 않다면 그 다음 차례는 무엇인가? "그러면 (막대한 부채를 진 미국처럼) '개인소비'가 아니라 (현재의 중국처럼) 급속한 생산의 증가가 잉여자본을 흡수할 수 있는 수요를 낳는 새로운 생산의 중심지를 만들어내면 된다."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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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뮈카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