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날 스스로에게 느끼는 잉여스러움. 청하를 마셔서 그런지 취한 정도에 비하면 숙취가 덜하긴 하다만 바깥을 나다닐 컨디션은 아니다. 어쩔 수 없이 나와 있긴 하지만 집중이 잘 안 된다. 매번 생각하는 거지만 술은 정말 다 좋은데 숙취가 끔찍. 뭐 숙취 걱정하는 것치고는 어제 너무 마시긴 했지. 간만에 취했다. 기분좋았음. 다음날 숙취잉여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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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도 실컷 썼지만 홀리모터스는 완벽함. the portrait of a lady의 미스터리를 주말쯤 풀어볼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