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

« 2025/1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몇 년간 나를 가장 즐겁게 했던 오와라이 방송 중 하나인 카미사마즈(=사마즈식=호리사마즈=마루사마즈)가 드디어 막을 내린다. 심야의 제왕 사마즈의 이름을 내건 방송에 걸맞게 아슬아슬한 시모네타로 TBS 고위직들의 반감을 샀다는 소문에도 굴하지 않고 세 번이나 프로그램의 이름을 바꿔가며 질긴 생명력을 유지해왔던 그들도 정작 시청률이 2%니 이제는 더이상 무린가보다. 그래도 DVD는 많이 팔렸는데 좀 봐주지.

날 미친듯이 즐겁게 했던 괴도시리즈, 리듬체조시리즈, 나조나조시리즈, 아이돌다쟈레시리즈... 아 미친 다쟈레의 제왕 사마즈!!!! 게리랍파가 끝난 뒤로 유일하게 사마즈의 색깔을 유지할 수 있는 오와라이 프로였는데 너무 아쉽다. 소신카페 누구 말마따나 스포트라이트를 못 받아서 그렇지 따지고 보면 요즘 가장 핫한 오와라이상 중 하나인 사마즈라, 그들에 빠진 이후 처음 겪는(게리랍파는 지방방송이니 제외한다치면) 프로그램의 폐지 소식은 카페 사마즈 팬들의 눈물의 이모티콘의 세례를 받기에 충분했다.  

아 생각할수록 서운하다. 링컨 따위 안해도 상관없으니 이쪽을 살려주면 좋을텐데. 사마사마 모야사마 카미사마의 균형이란 이렇게도 완벽했던 거구나.


:
Posted by 카뮈카뮈

음악이 맛깔나게 들리는 때가 왔다.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얘기다.
이럴 땐 역시 여왕님 목소리가 딱이다. 뭐 항상 딱이지만. 

앞으로 살아갈 긴 날들 동안 시이나 링고 이상의 것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요즘 꽤 자주 한다.
그녀는 항상 내 어두운 쾌락의 중심에 서 있다.
 

+

 

반면 내 밝은 쾌락의 중심인 사마즈도 여전하다.
이번 우치무라 사마즈는 미무상의 시모네타가 한가득이었다
오랜 기간 미무상을 봐왔지만 이번이 최고로 심한 것 같다;;
요즘 멀쩡한 남자에도 좀 염증을 느끼고 있는 난데
시모네타닝겐 미무상만은 용납이 되다니 나도 내가 무섭다.
정말 팬심이란 대단하다. 비이성적이다.-_-;;


:
Posted by 카뮈카뮈



게리랍파가 테레아사의 이해할 수 없는 조치로 인해 종영된다.
처음 봤을 때 뭔가 덤비려는 듯한 스탭들 분위기가 낯설어
이제야 적응되고 매주 챙겨본지 얼마 안 되는데 이렇게...
스탭들도 사마즈 본인들도 납득할 수 없는 이런 황당한 종영이라니
7년을 이어온 게리랍파가 이렇게 어이없이 끝나게 될 줄이야. 

원래 사마즈는 유루~이 콤비였지만 그 중에서도
진짜로 프리한 그들을 만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송 중 하나였는데
겨우 정든 스탭들, 사야카짱, 유링짱... 이제 못 만난다 생각하니
못내 서운함이 가시질 않는다.


:
Posted by 카뮈카뮈